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주요 사건 재판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세요.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와 비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 관련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첫 공판이 열렸고, 변호인은 "피해자의 기억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지만, 사실관계 자체는 대체로 인정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실관계 자체는 대체로 인정한다면, 성폭행 혐의는 여전히 부인하고 있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김 전 회장 변호인은 피해자들의 동의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변호인은 "피해자들에게 위력으로 강제 추행할 의사가 없었다"고 주장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가사도우미와 비서로 일했던 피해자들이 추행을 거부하기 어려운 지위에 있었던 점, 나아가 지위를 이용해 위력으로 추행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 추행한 부위와 횟수 등 피해자들의 발언 등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혐의 입증에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재판은 다음 달 21일 열리고, 김 전 회장 측이 비서실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은 계속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[yalee21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202007407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